색다른 도시락 메뉴 없을까 싶을 때 키쉬 :: 알찬정보 꿀팁가득 펜지텀블러

 

 

 

혼자 먹는 밥.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혼밥'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간편식이나 즉석식품으로 일관하는 혼밥은 편하긴 하지만 건강에 위협이 되는 게 사실이죠.

한 끼를 먹어도 맛있고 건강하게,

그리고 초라하지 않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이름하여 ‘혼밥의 정석’입니다.

조리법은 간단한데 맛도 모양새도 모두 그럴듯한 1인분 요리입니다.

오늘부터는 완연한 봄 날씨에 어울리는 피크닉 요리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번거롭지 않고 쉽게,

하지만 사 먹는 것만큼 맛있고 폼 나는 요리들입니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만큼 근사한,

봄 소풍 요리 두 번째는 서양식 달걀 파이, 키쉬입니다

 

 

달콤하고 고소해, 자꾸 손이 가는 키쉬

김밥·샌드위치가 아닌 색다른 피크닉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키쉬’가 어떨까.

키쉬(quiche)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달걀 요리다.

달걀에 채소와 베이컨·우유 등을 넣고 오븐에 구워낸 일종의 달걀 파이다.

오븐에 굽는 과정을 제외하면 우리의 달걀찜과도 비슷하다.

밀가루로 만들어 구워낸 파이 틀 위에 달걀 물을 부어 만드는 과정을 보면

에그 타르트와도 비슷하다.

다만 에그 타르트는 달콤한 맛이 중심인 디저트지만

키쉬는 짭조름한 맛이 더해진 데다

각종 부재료가 풍성히 들어가 식사대용으로도 추천할 만하다.

 

속 재료의 기본이 되는 달걀과 우유(혹은 크림)를 중심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기에도 적합한 요리다.

기호에 따라 당근·시금치·토마토·올리브·참치·베이컨·양파 등

원하는 부재료를 자유롭게 가감할 수 있다.

키쉬는 가장자리가 주름진 모양의 타르트 틀이나 파이 틀에 밀가루·버터 등을 섞어

만든 파이 크러스트를 올리고 달걀 물을 부어 구워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때 냉동 파이 크러스트를 활용하면 한층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냉동 파이 크러스트는 베이킹 재료를 파는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냉동 파이 크러스트를 구하기 어렵다면

타르트 틀에 기름을 소량 바르고 달걀 물만 부어 구워내도 괜찮다.

다만 이 경우에는

키쉬의 모양이 잡히도록 충분히 식힌 뒤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낸다.

키쉬는 따뜻할 때 먹어도 맛있지만 식

은 뒤에도 맛이 떨어지지 않아 도시락 메뉴로 적합하다.

달걀과 우유·버터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맥주나 화이트 화인 등 청량감 있는 음료와 특히 잘 어울린다.

 

 

출처 중앙일보

 

키쉬 만들어먹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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